사건 자체의 특성 ‘불확실성', ‘미확인', ‘추정' 등을 통해 [겠]의 의미를 밝히고자 했음에 비해서 여기에서는 화자가 어떤 경우에 [겠]을 선택하여 표현하는가 하는 관점에서 [겠]이 화자의 사건에 대한 불확정적인 서술 태도를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것임을 밝혔다.
종래의 ‘미래’, ‘추정’, ‘
의미에서 하는 말이다. 이것은 바로 사회언어학의 사회적 관점이 왜 언어나 언어 행위 연구에서 필수적인가를 설명해주고 있다. 언어 행위가 일어나는 사회 연관 속에는 화자가 소속되는 사회적 집단이나 화자와 청자 간의 사회적 관계, 그들이 행하는 상호 작용의 구조, 언어 행위 참가자들이 공유하
미래나 추정의 의미를 가지게 되는지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였다. (가)류의 예는ꡐ~게 하엿ꡑ의 주어가, 문면에 나타나지 않은 초인간적인 힘인 경우로서 이때에는 초인간적인 힘이 미리 결정해 둔 사실․현상임을 나타내 준다는 것이다.
그러나 나진석(1953)은ꡐ겠ꡑ의 기원을
의미
토론학습을 왜 하는가하는 문제는 중요한 문제이면서도 종종 소홀히 된다. 지금까지의 교육이 잘못되었다는 말인가? 유태인들의 교육철학에 “고기를 잡아주지 말고 고기 잡는 방법을 가르쳐라”라는 말이 있다. 참으로 지당한 말이다. 아마도 그러한 정신이 오늘날 유태인들을 만든 것이 아닌
표현한다.
①〔-겠-〕이 <추정>의 의미기능을 가지는 데에는 제약이 거의 없다.
②〔-겠-〕이 <의도>의 의미기능을 갖기 위해서는 다음의 조건들이 성립되어야 한다.
인칭제약 : 평서문인 경우, 주어가 화자 자신인 1인칭일 것(의문문인 경우는 2인칭)
시제제약 : 미래일 것
화
경우가 있다.
a. 어떠 일이 있어도 제가 해내겠어요.
b. 나는 이제 속세의 인연을 끊고 중이 되겠다.
셋째, ‘미래’ 의 일은 다음에서 보듯 -겠- 이 없어도 표현된다는 것이다.
a. 공사는 언제쯤 끝납니까?
a. 다음 올림픽 경기는 어디서 열립니까?
이렇게 볼 때 -겠-은 미래시제를 표시하는 형태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와 관련되어 발생한다. 의사소통은 필요로 되고 사용될 뿐만 아니라 우리 주위 어디에나 존재한다. 우리는 시계 울음소리, 라디오 소리, 누군가가 깨우는 소리로 하루를 시작한다. 그 메시지는 우리가 일어나야 함을 말해 준다.
의사소통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소리 없이 자동
의미로도 해석이 된다. ‘다리’역시 구체적 의미로 ‘사람의 신체 일부로서의 다리’와 ‘교량’의 의미로 해석이 된다. ‘속’도 마찬가지로 ‘위장’이라는 의미와 ‘마음씨’같은 추상적 의미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위의 세 문장은 어휘가 가진 중의성 때문에 중의문이 된 경우이다.
이처럼 어
연구자에 따라 시제․상․서법의 세 범주 가운데 어느 것이 중심의미인가에 대한 논의가 다양하게 이루어져 왔다. 최현배(1937)가 지난적(과거)과 이적끝남(현재완료)의 기능형태로 파악하여 과거시제성과 완료상을 지닌 것으로 보았듯이 과거시제 형태인가 아니면 완료상 형태인가의 문제가 있
향유 및 창달, 그리고 다원주의적 가치 형성과 소통의 가능성 확대와 같은 가치들을 지향한다. 이러한 목표 설정과 관련하여 매체언어교육은 국어교육이자 넓은 의미의 매체교육으로서의 성격을 지닌다.
1) 국어교육으로서 매체언어교육
매체언어의 이해․표현 능력은 매체 자체에 대한 이